IWC 빅파일럿워치 43 (329303)요즘 저와 한 몸이 되어 함께 걷고 있는 저의 손목시계 IWC 빅파일럿 43을 소개합니다.시계 스펙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정확하게 나오니 생략하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사진 몇 장 캡처했어요.착용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포스팅을 위해 옷장에 있던 상자를 꺼내왔어요.깨끗한 흰색 상자를 열면 케이스와 보증서를 수납하는 공간이 나옵니다. 지금 보니 상자를 거꾸로 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빅파일럿43입니다. 색상은 네이비(블루) 모델명은 329303입니다. 빛이 나죠???? 개인적으로 IWC 시계중에서 제일 예쁜것 같아요. 무겁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고 어느 복장에나 어울립니다. 착용샷이 별로 없어서 몇 장 올려볼게요.다이얼이 큼직해서 젊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다이얼과 바늘은 모두 야광으로 되어 있어 어두울 때도 시계를 보기 쉽습니다. 가죽 스트랩에 붙어 있는 둥근 모양이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리벳 스트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름에 가죽이 부담스럽다면 부티크를 방문하여 고무 밴드와 메탈 밴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IWC 빅파일럿을 다양한 옷에 착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정장보다는 평상복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맨투맨에 빅 파일럿을 착용한 모습.저는 손목이 가늘기 때문에 43mm가 딱 맞는 느낌입니다.구형 IWC 아쿠아 타이머와의 비교 샷. 저는 시계를 손목에 차는 것보다는 손목과 손등 사이에 차는 편입니다.이렇게 보면 아쿠아타이머는 뭔가 장난감 같은 느낌이네요. 아쿠아 타이머는 튼튼한 느낌이 강해서 데일리 워치로 딱 착용했습니다만, 빅 파일럿 43은 지저분해서 그런지 뭔가 약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착용 당시 옷 색깔이 칙칙해서 정말 깔끔하게 그 자체예요. 파일럿 워치는 정말 IWC가 제일 예쁜 것 같아···IWC 특허 기술의 무브먼트를 볼 수 있도록 뒷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가만히 멍하니 있어요, 좋아요.이 큰 용머리는 빅파일럿의 상징이죠?용두가 커서 그런지 와인딩하기가 쉽더라구요.IWC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지하고 있는 시계의 보증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년에 구입하고 8년 남은 보증기간. 오버홀 진행 시 폴리싱도 같이 가준다는 말에 흠집 걱정 없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파일럿 워치로 고민하고 있다면 IWC 빅 파일럿 43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