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에서 영감을 받고 드라마화되는 사례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영화”아담·패밀리”에서 파생된 드라마”우에은즈데이”이 크게 주목되고(참고로 영화”아담·패밀리”는 1964년 A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에서 파생),”로드·오브·더·링”처럼 프리 퀄리티 혹은”코브라…카이”처럼 시크 엘 격인 드라마가 종종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드라마에서 말하면 대표적으로<섹스·앤드·더·시티>가 있죠. 실제로 이처럼 영화화되더라도 드라마만큼 주목이나 화제성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까닭도 없이 인기가 난것은 아닌가, 충성도 높은 드라마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저절로 따른 분이라고.. 드라마가 끝나고 4년 만에 공개된 영화”섹스·앤드·더·시티 1″의 경우 주요 원천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고 마지막 시즌 이후 그 뒷 이야기를 계속하고 갔습니다. 평론가들은<섹스·앤드·더·시티>의 두 영화가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드라마의 연장선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지만, 박스 오피스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냈는지를 보면 바로 그게 다시 팬이 가장 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드라마로 출발했다가 나중에 영화화된 드라마:”섹스·앤드·더·시티”,”우에로니카·마스”,”데드 우드”,”부레이 킨 구·배드”,”다운톤…아비”,”레이·도노우아은”등.
사실 드라마가 영화화되는 데 갑자기 취소 때문에 드라마의 종영을 맞게 되는 드라마에 걸맞은 마무리를 선물했고 지금까지 드라마를 응원하고 준 팬에 대한 보은의 측면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우에로니카·마스 』은 시즌 3에서 2007년에 종료된 지 약 10년이 경과한 후를 배경으로 한 『 우에로니카·마스 』 영화가 나올 때까지 약 7년이 걸렸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지만, 사실은<우에로니카·마스>은 주인공 크리스틴…벨이나 제작자 롭·토머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오리지널 출연자가 이 프로젝트 때문에 일찍부터 뜻을 모았는데 어느 메이저 스튜디오도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지 않았대요. 결국 크리스틴…벨과 롭·토머스가 영화 제작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모금을 시작한 11시간에서 목표 치 200만달러 모금을 달성.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는 이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한편<데드 우드>은 2000년대 HBO에서 최대의 대표작의 하나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상을 수차례 수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즌 4의 촬영을 개시하기 직전에 갑자기 취소된 뒤”데드 우드” 많은 이야기는 미해결인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데드 우드”이 끝난 이후 10년 이상의 팬들의 리퀘스트에 HBO는 계속”데드 우드”영화를 약속했고, 그 결과 2019년에야 오리지널 출연자들이 재결합시키고 마침내 10년 후를 배경으로 한 2시간의 영화를 공개했을 때 팬들은 마침내 그 뒷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레이)”가 드라마에서 안 끝났어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마감했습니다. 2020년 시즌 7에서 막을 내렸다”레이 도노우아은”는 사실 시즌 8이 마지막 시즌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전 고지 없이 갑자기 취소 통보를 받게 된 제작자 데이비드·호랑다ー 등 팬들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나중에 Showtime을 갖고 있는 CBS와 비아 컴의 합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치적 이유로<레이)>이 취소된 것이 드러나면서 Showtime은 팬들의 분노를 사게 됩니다. 결국 드라마가 끝나고 1년 만에 주연 배우의 부·슈 라이 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끝나지 않는다”라우터”의 활약!3월 10일, 넷플릭스 영화”루터:태양의 몰락”에서 바로 확인.
드라마”라우터”시즌 1~5는 웨이브와 왓챠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리던 신작지만, 다음 주에는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영화”루터:태양의 몰락(Luther:The Fallen Sun)”입니다. 제목에서 이미 추측하고 있는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동명 인기의 영국 드라마”라우터”의 속편이 됩니다. “루터”은 연쇄 살인범과 형사 루터의 날카로운 신경전을 그리고 살인범을 잡기 위해서 아무것도 주저하지 않는 형사”루터”의 과감한 활약을 그린 드라마에서 일시 2000년대의 영국 드라마의 입문작으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저는 5개의 시즌 중 연쇄 살인범 앨리스·모건과 형사 루터의 미묘한 케미를 짐작케 한 시즌 1,2이 특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라우터”이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신·하규은 씨가 주연을 맡아 MBC에서 방송한 ” 나쁜 형사”이 바로”루터”의 리메이크작입니다. 드라마에 이어루터 역의 이 도리스, 엘바가 영화에도 그대로 출연하는데, 일부 출연진은 영화로도 계속 출연하는 만큼 영화 보기 전에 이왕이면 드라마를 한번 확인하면 되지만, 아마 줄거리 자체가 지난 시즌과 큰 연관성을 갖거나, 그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영화가 나는 대로 바로 확인하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유가 있으면 드라마도 꼭 확인하고 보세요. 영화”루터:태양의 몰락”에서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동시에 불명예스러운 여러 면에서 악명 높은 형사 존·루터가 자신을 조롱하는 사이코 패스를 잡기 위해서 탈옥을 감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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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끝인가 했더니 4년만에 시즌5가 나오고, 이제 정말 끝인가 했더니 4년만에 넷플릭스 영화가 나오네요;
이웃은 취소된 드라마 중 영화나 그 뒷이야기를 보고 싶은 드라마가 있나요?이웃은 취소된 드라마 중 영화나 그 뒷이야기를 보고 싶은 드라마가 있나요?